맞네 [majne] lyrics
Songs
2024-11-16 13:31:10
맞네 [majne] lyrics
표정은 밝게 웃는데도
슬픈 듯한 너의 뒷모습에
미안해 너의 말이 다 맞네
우리 엄마 말하시길
자다가 떡이 생긴다
그 애 말 들으면
아버지 왈
네 엄마가 나를
수백 번 넘게 살렸단다
자-자-자-잠깐
이건 내가 생각한 게 아냐
이런 말로 너를 울린 사람이라면
차라리 개미가 나은걸
머-머-머-멈춰
이런 말을 하려던 게 아냐
생각했던 대로 말은 나오지도 않고
또 후회할걸
머리로는 알아 나의 문제들은
투정도 고집도 다 부질없는데
도망가듯 귀를 막아 버렸나 봐
어떤 모습도 좋아해 주는 너인데
좀 늦었지만 결국 너 말이 맞네
매번 그렇듯 사소한
이유로 다투고 있어 이럴 게 아닌데
너와 내가 싸워 봤자 뭐해
우리는 같은 편이잖아
자-자-자-잠깐
이건 내가 생각한 게 아냐
이런 말로 너를 울린 사람이라면
차라리 개미가 나은걸
그-그-그-그래
무슨 말 하고 싶은진 알아
그저 머릴 비우고
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뿐인데
생각해보자 야식이
건강에 안 좋으니까 걱정인 거지?
나는 말야 그저 너랑 같이
함께 먹는 게 좋았던 거야
다 알아 나의 문제들은
투정도 고집도 다 부질없는데
도망가듯 귀를 막아 버렸나 봐
어떤 모습도 좋아해 주는 너인데
좀 늦었지만 결국 너 말이 맞네
- Artist:LUCY (Band)
- Album:Blu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