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treetlight [Changbin solo] [Ukrainian translation]

Songs   2024-10-23 01:31:18

Streetlight [Changbin solo] [Ukrainian translation]

가로등 불빛처럼

가로등 불빛처럼

쓸쓸한 하루 끝에서

우두커니 선 채로

고독한 밤 한가운데

애써 밝게 웃어본다

티 내고 싶지 않아 나약해 빠진 내 모습

날 의지했던 그들에겐 이 모습은 모순

강한 척 안 아픈 척 아무렇지 않은 척

그저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싶은 난데

나로 인해 그들의 힘을 빼면 안 돼

“기대도 돼”란 말에 물음표를 붙일 용기가 없어 난

아픔은 나갈 문이 없는 방 안에서 갇힌 채로 소리 없이 커져가

참을 만큼 참아보니 무뎌지더라

아직 견딜만한가 봐 참아지니까

상처 위의 밴드는 결국 떨어지기 마련

급히 붙이긴 했는데 얼마 못 가 다시 까져

헐어버린 지붕 위로 쌓여가는 빗물은

내 빈틈을 어찌나 잘 아는지 새고 새길 반복

누군가 필요해 모두 무너지기 전에

다시 물어봐 줘 괜찮냐고 어느 누구라도

가로등 불빛처럼

가로등 불빛처럼

외로운 밤 한가운데

그저 밝아 보이는 나

쓸쓸한 하루 끝에서

또 우두커니 선 채로

고독한 밤 한가운데

애써 밝게 웃어본다

아무것도 의지하지 못해

스스로 나 자신만을 의지하길 선택

그러던 내가 흔들리고 있는 지금 난

대체 누구를 붙잡아야 하는 걸까

전에 내가 손 올렸던 어깨 앞에

그보다 더 축 처져 버린 내 어깨는 who cares

털어놓질 못해 다 털어놓질 못해

털어내지 못한 아픔은 결국

내 자신을 탓해

탁한 공기 속에 숨을 들이켜다 보면

불쾌함을 넘어 숨이 넘어갈 듯 헐떡거려

아무것도 아닌 말도 괜히 신경 쓰게 돼

아무것도 아닌 것도 아무렇지 않지 않아

주변의 시선 날 향한 것도 아닌데

따갑게 느껴져

감췄던 표정 잠깐 망보다가 들켜 드러나게 될까

두려워 그래 나 두려워

가로등 불빛처럼

가로등 불빛처럼

쓸쓸한 하루 끝에서

우두커니 선 채로

고독한 밤 한가운데

애써 밝게 웃어본다

저 가로등 불빛처럼

가로등 불빛처럼

외로운 밤 한가운데

그저 밝아 보이는 나

쓸쓸한 하루 끝에서

또 우두커니 선 채로

고독한 밤 한가운데

애써 밝게 웃어본다

가로등 불빛처럼

가로등 불빛처럼

외로운 밤 한가운데

그저 밝아 보이는 나

쓸쓸한 하루 끝에서

또 우두커니 선 채로

고독한 밤 한가운데

애써 밝게 웃어본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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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country:Korea, South
  • Languages:Korean, English
  • Genre:Hip-Hop/Rap, Pop, R&B/Soul
  • Official site:http://straykids.jype.com/
  • Wiki:https://en.m.wikipedia.org/wiki/3Rach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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